SundayWeekly – 퀸즐랜드 일요신문

브리즈번 주요 도시하우스 가격, 홍수로 인해얼마나 영향을 받을까? 

이 기사를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입니다

11년만에 찾아온 2022년 홍수는 도시별로 많은 피해를 낳고 있다.

특히 강주변의 고가 하우스들이 즐비한 지역도 크게 영향을 받았고, 2011년에 피해를 받았던 주요 지역들이 이번에도 판박이처럼 비 피해를 봤다. 아직도 해당 지역에는 수십명의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위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피해가 완벽히 복원 되는데 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011년 당시 약 40년만에 가장 큰 홍수 피해를 입었다는 뉴스들이 신문1면을 장식 했었지만 이제는 그 주기가 더욱 빨라져서 약 11년만에 다시 한번 큰 비가 찾아온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지역들의 하우스 가격은 어떻게 변화 했을까. 2011년 홍수 이후 약 1년 이후 까지는 가격이 떨어지는 지역도 있고 오른다고 해도 변화의 폭이 크지 않았다. 지역에 따라서는 약 4~5년 정도가 지나도 전혀 집값이 거의 오르지 않은 지역들도 있었다. 하지만 5년 이상이 지나면 가격의 상승폭은 주변 지역들 보다 급속도로 빨라졌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에 대해서 여러가지로 분석을 하고 있다. 우선 홍수 피해만으로 해당 지역의 가격 상승과 하락의 영향을 분석하는 것은 어렵다면서도, 10년 이상 지났을때 집값이 크게 올라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홍수 피해 이후 약 5년 동안은 집값이 크게 오르지 않았던 지역이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주변 지역 보다는 저렴하게 느껴 질 수 있기 때문이며 또, 강가 지역의 하우스 들은 고가 주택이 많기 때문에 홍수에 대해 망각하는 5년 이후 시점 부터는 오히려 금전적인 여유가 있는 사람들의 저가 매수가 두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비 피해는 해당 지역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만약 브리즈번에 큰 홍수 피해가 있었다고 전해지면 비 피해가 없었던 지역들도 어느정도 영향은 받는다. 물론 홍수 피해가 있었던 지역에 비해서는 가격 변동폭은 적지만 하우스를 구매하려던 사람들의 적극성은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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