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까지 브리즈번 하우스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시드니와 멜번의 가격 격차가 크게 줄어 든 것으로 나타났다.
도메인 리포트에 따르면 1년전 시드니의 하우스 가격은 $1,314,383 이었는데 현재는 $1,590,932를 기록해 약 21%가 상승했다. 멜번은 1년전 $981,401 이어던 가격이 $1,092,144까지 상승했다. 약 11.3%가 오른 셈이다. 브리즈번은 지난 1년 동안 약 32.1%가 상승했는데 시드니와 멜번보다 가격 상승폭이 크다 보니 해당 지역들과의 가격 격차도 많이 줄어 들었다. 브리즈번은 지난해 3월 $629,499이었던 하우스 중간 가격이 올해 3월에는 $831,346까지 올랐다. 시드니의 하우스 평균 가격에 비하면 여전히 약 $760,000가량 저렴하기에 크게 차이가 나지만 멜번과의 가격차이는 약 $170,000 로 지난해 $360,000 가량 격차가 났던 때보다 많이 줄어든 상황이다. 그만큼 멜번은 상대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덜 올랐고, 브리즈번은 많이 오른 것이다.
브리즈번은 코로나19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오랜 기간 동안 가격변화가 다른 지역에 비해 크지 않았다. 하지만 코로나 19 이후 안전한 도시, 저렴한 도시, 좋은 인프라 등 다양한 여건으로 인해 수요가 몰리고 있다. ABS의 조사에 따르면 최근 까지도 타 지역에서 이주 해 오는 인구비율이 가장 큰 도시가 브리즈번이라고 발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