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Weekly – 퀸즐랜드 일요신문

호주 양상추 가격 폭등 공급에 차질 빚어

호주 KFC, ‘양상추·양배추 섞어 쓰겠다’ 공지


올해 초 호주 동부 해안지역의 대홍수가 일어나면서 양상추가 품귀 현상이 빚어졌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KFC는 햄버거 등 제품에 양상추와 양배추를 섞어서 사용하겠다고 나섰다. 앞서 지난 1월에는 고기가 부족해 관련 메뉴를 줄인 바 있다.
정부 예보관인 아바레스는 “올해 일분기 호주의 과일과 채소의 소비가가 각각4.9%, 6.6%가 인상되었다”고 밝혔다. 식량 가격의 급등은 주로 홍수와 같은 기후 이변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비료, 경유와 팜유 등 원자재 가 수출입이 막히면서 이와 같은 사태에 직면했고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공급망 차질과 노동력 및 수입산 기계류 부족도 원인이라고 얘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다른 나라들처럼 호주도 식량 가격 급등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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