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에 0.5%, 빅스텝..
호주 중앙은행이 지난 7일 기준금리를 0.35%에서 0.85%로 0.5% 인상했다. 예상 치를 웃도는 인상률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응으로 분석 되고 있다.
또, 호주 중앙은행이 지난달 3일 기준금리를 0.10%에서 0.35%로 0.25%p 올린지 5주 만에 단행한 빅스텝 인상으로 0.5% 인상은 많은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넘어선 것이다. 주택 택건설 비용과 연료비 상승 등으로 호주의 1분기 연간 인플레이션율은 5.1%로 급격히 상승했고 이는 21년 만에 최고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호주 중앙은행은 추가 상승에도 무게를 싣고 있다. 전문가들은 금리가 내년까지 2.5%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전 세계가 코로나로 풀린 자금과 갑자기 몰린 수요 등으로 물가가 상승하는 것에 대한 대응을 하고 있으며 금리 인상 카드를 적극적으로 꺼내 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