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부모들은 자식들이 미래에 자가 주택을 소유하지 못할 것을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Suncorp의 조사에 따르면 13~18세 자녀를 둔 부모들을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47%의 부모들은 자녀들이 미래에 집을 구매하기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1000명의 응답자 중 5%는 자녀들이 집을 구매해야 할 시기가 오면 부모의 도움으로 함께 집을 구매하는 것을 염두 해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응답자의 50% 이상은 자녀들이 현재 상승하는 이자율과 높아지는 물가의 영향으로 집을 구매하는 시점이 점점 오래 걸릴 것이라고 대답했다.
Suncorp Bank의 전문가는 자녀들이 금전적인 독립을 이루고 스스로 돈에 대한 활용을 할 수 있는 교육이 어릴 때부터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금융 문맹으로 아이들을 키운다면 향후 더욱 어려운 상황을 맞이할 수 있으며 어릴 때부터 자산의 분배, 투자의 개념, 복리 등에 대해서 자세히 교육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펜데믹을 지나면서 금리가 상승하기 시작했고 저금리의 시대는 점점 멀어져 가고 있다. 약 10년 이상 꾸준히 낮아졌던 금리가 급상승하면서 이런 상승 국면 역시 오랜 시간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전문가들은 고금리 시대의 투자 방법이나 금리의 상승시기에 자신에게 맞는 투자처 등을 살피기 위해서는 서적이나 전문가의 조언등을 통해서 부모가 먼저 습득한 후 자녀들에게도 쉬운 개념들로 교육해야 한다고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