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의 구성 : 오미자·사상자·구기자·복분자·토사자 … 생식기능 주관 신장 보강에 탁월한 효능
한의학에서는 생식기능을 신장이 주관한다고 본다. 따라서 신장을 보하는 것이 곧 성기능을 향상시키는 비결. 이 때문인지 한약재 중에는 의외로 신장을 강화하는 약재가 많은 편이다.
그중에서도 이름이 ‘자’(子)로 끝나는 약재에는 ‘심상치 않은’ 효능이 숨어 있다.
이런 약재는 보통 남성의 정기를 강화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1. 오미자
‘동의보감’에 ‘오미자는 남자의 정기를 돋우고, 몽정·유정·활정을 다스린다’고 씌어 있다. 오미자가 간세포의 단백질 합성을 자극해 정력을 증강시키는 것. 이 때문에 사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소변 볼 때 정액이 섞여 나와 소변 색이 뿌연 사람에게 좋다.
2. 복분자
복분자술을 담가 마시면 주체하기 힘들 만큼 오줌발이 강해 요강이 뒤집어진다는 데서 ‘복분’(넘칠 覆, 요강 盆)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스태미너에 좋다고합니다.
3. 구기자
구기자는 간기능이 허약하거나 지방간, 간염 등과 같은 질환이 있어 늘 피곤하고 성욕이 일어나지 않을 때나 노화로 정기가 쇠한 경우 효능을 발휘한다.
4. 토사자
동의보감’에 “토사자는 정력을 증강시키고 기운을 북돋운다. 요통과 무릎이 시린 증상에 잘 듣고, 당뇨가 있는 사람은 이를 달여 수시로 마시면 좋다”고 씌어 있다. 토사자는 음양곽, 하수오와 더불어 정력을 증진하는 대표적인 생약으로 꼽힌다.
5. 사상자(蛇床子)
성질은 평이하고 따뜻하다고 한다. 흥분 강장제로 생식기능 강화및 불감증에 효과가 있다고 했다.
오자의 효능
이는 성욕을 증진하는 데 주로 처방하는 약재다.
또 단백질과 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안압을 떨어뜨리고 이뇨작용을 촉진하는 데 효능이 있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에도 잘 듣는다.
오자차 끓이는법
재료 : 구기자 10g , 토사자10g, 사상자10g, 오미자10g, 복분자10g, 물3리터
1. 오자 재료를 각10g씩 준비하여 살짝 씻습니다.
2. 물 3리터에 위 재료를 넣고 잠시 담가 둡니다.
3. 물을 끓이다가 끓어 오르면 불을 줄이고 약한 불에서 30분 정도 더 끓입니다.
4. 오자 재료를 건져내고 식혀서 하루에 한 두잔씩 공복에 마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