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고등학생들이 대학 진학을 준비하면서, 기대 이하의 ATAR 점수를 받았더라도 ‘보너스 점수 제도’를 적극 활용하면 원하는 전공에 진학할 수 있다는 정보가 주목받고 있다. 그리피스대학교는 이러한 제도를 통해 수천 명의 학생들이 꿈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피스대학교의 학생 성공 부총장 필립 우트켄스는 “많은 학생들이 ATAR 점수가 진학 가능성을 결정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다양한 조정 요인(adjustment factors)이 적용돼 진학 기회를 넓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학생이 이수한 과목, 교육 환경, 개인적 배경 등이 반영돼 보너스 점수가 부여될 수 있으며, 이는 최대 6점까지 추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심리학과 진학을 목표로 했던 재학생 타티아나 말라베트는 예상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지만, 조정 점수를 활용해 원하는 전공에 합격했다. 말라베트는 “ATAR만으로는 어려웠지만, 학교와의 상담을 통해 조정 점수를 받았고, 그 덕분에 심리학과 입학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보너스 점수는 내가 몰랐던 기회를 열어주는 열쇠였다”고 전했다.
보너스 점수는 특정 과목 이수, 지역적 불리 요건, 개인적 상황(예: 사회경제적 배경), 또는 특정 진학 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조건을 만족할 때 부여된다. 예를 들어, 교육학, 간호학, 물리치료학 등 특정 분야에서는 관련 과목을 이수한 학생에게 추가 점수를 제공해 진학 문턱을 낮추고 있다.
그리피스대학교는 또한 학생들이 자신의 진학 가능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입학 보장제(Guaranteed Admission Scheme)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일정 ATAR 점수 이상 또는 VET(직업교육훈련) 자격을 갖춘 학생에게 해당 전공의 입학을 보장하는 제도다.
전문가들은 “ATAR가 전부가 아니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원하는 전공이 있다면 다양한 경로를 통해 도전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리피스대학교 측은 향후에도 다양한 조정 제도와 진학 상담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최대한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