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햄프턴 인근의 예픈 라군에서 대낮에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성폭행하고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 27세 남성 마이클 찰스 클라크가 경찰에 붙잡혔다. 클라크는 범행 직후 임신 중인 여자친구와 함께 해변으로 수영을 하러 가자며 여행을 떠나는 파렴치한 행보를 보였으나, 결국 도주 중이던 허비 베이 인근의 피알바에서 경찰에 의해 차단 및 체포되었다.
사건 당일, 피해 여성은 예픈 라군 인근에서 조깅을 하던 중 클라크의 공격을 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클라크는 조깅 중이던 여성을 강제로 라군 지역으로 끌고 가 수차례 성폭행했으며, 이후 그녀를 익사시키기 위해 물속으로 밀어 넣은 혐의를 받고 있다. 간신히 현장을 탈출한 피해 여성은 인근 주택으로 달려가 도움을 요청했으며, 이후 병원으로 이송되어 전문적인 치료와 심리적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클라크는 해당 지역이나 피해 여성과 전혀 연고가 없는 외지인으로, 범행 당시 록햄프턴에 단기 체류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는 체포 당시 여자친구의 가족이 거주하는 메리버러를 거쳐 빅토리아주로 완전히 도주하려던 계획이었던 것으로 보이며, 경찰은 범행 시간대 전후로 피의자의 행적이나 남색 2008년형 도요타 해치백 차량을 목격한 시민들의 제보를 추가로 요청하고 있다.
현재 성폭행 3건과 살해 미수 혐의로 기소된 클라크는 변호인을 통해 법률 구조를 신청한 상태이며, 보석 신청 없이 구금되어 오는 2월 24일 록햄프턴 치안 법원에서 다음 심리를 기다리게 되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두고 “대낮에 발생한 매우 잔혹한 범죄”라며 피해 여성이 보여준 용기에 경의를 표하는 한편,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수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