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는 한국계 호주인…
지역사회, 21일 추모 모임 개최
브리즈번 웨스트엔드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으로 60대 남성이 숨진 가운데, 경찰이 20대 남성을 사망을 초래한 불법 폭행(Unlawful Striking Causing Death)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
퀸즐랜드 경찰(QPS)에 따르면 사건은 7월 5일 오전 12시 23분경 웨스트엔드 토머스 스트리트(Thomas Street)와 벌처 스트리트(Vulture Street) 인근 공원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서로 일면식이 없던 두 남성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27세 예롱가(Yeronga) 거주 남성이 66세 웨스트엔드 거주 남성을 가격해 피해자가 넘어지면서 심각한 머리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고 있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숨졌다.
수사를 진행한 경찰은 같은 날 저녁 포티튜드밸리(Fortitude Valley)에서 27세 남성을 체포했으며, 사망을 초래한 불법 폭행 혐의 1건과 위험 약물 소지 혐의 2건으로 기소했다. 피의자는 브리즈번 치안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다.
이번 사건의 피해자는 한국계 호주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호주 현지에는 가족이나 연락 가능한 유족이 없는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웨스트엔드 지역 주민들은 고인을 추모하고 마지막 길을 함께하기 위한 추모 모임(Vigil) 을 마련한다. 지역사회는 한인 동포를 비롯해 누구나 참석해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을 대신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추모 모임은 7월 21일(화) 오후 5시 30분, Bunyapa Park(39 Thomas St & Vulture Street, West End QLD 4101) 에서 열린다. 참석자는 촛불이나 꽃을 가져와 헌화하며 고인을 추모할 수 있다.
경찰은 사건과 관련한 추가 정보를 알고 있는 시민들의 제보를 받고 있으며,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다.
추모 모임 안내
일시: 7월 21일(화) 오후 5시 30분
장소: Bunyapa Park (39 Thomas St &
Vulture Street, West End QLD 4101)
참석 안내: 촛불 또는 꽃을 가져와 헌화 가능
※ 피해자의 신원과 유족 관련 내용은 지역사회에 공유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공식 수사기관의 발표 내용은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