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주택 가격은 더 이상 엄청난 속도로 오르지 않고 있다.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사람들의 소득에 비해 가격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최저 금리, 정부 인센티브와 인구 이동에 따라 해택을 보는 등 역사적 수요 덕분에 지난 몇 년 동안 일부 지역에서는 가격이 두 배 이상 뛰기도 했다.
표면적인 금액만 보면 작년 이맘때보다 집을 사는 데 수십만 달러가 더 든다. 꼭 대도시가 아니라고 인근 외각 지역의 가격은 대부분 5년 전보다 크게 뛰었다.
누사 인근의 선샤인 비치나 NSW인근의 진다바인과 같은 고산 마을이 대표적인 도시로 5년 만에 약 200% 상승했다. 브리즈번의 최고급 동네인 테너리프나 시드니 북부 해변의 팜비치와 같은 지역들도 동기간에 2배 이상 가격이 뛰었다. 그러나 부동산이 활황일때도 상대적으로 덜 오른 지역은 언제나 존재한다.
도메인의 분석에 따르면 SA 와 TAS는 2017년 보다 현재 가격이 훨씬 저렴한 교외 지역이전혀 없는 반면
NSW, VIC, QLD, ACT, NT 그리고 WA 모두 그런 지역들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유닛 중심으로 그런 곳들이 많은데 이런 기회를 이용하여 저렴하게 매수 해 보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는 방법이다.
특히 방 개수가 적거나 공간이 적은 곳들은 더욱 가격 하락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도메인의 경제분석가인 파월은 현재 시점에서 유닛 가격이 가장 빠르게 상승하는 곳은 퀸즐랜드라며 특히 브리즈번은 올해 첫분기에만 3.1% 상승했고 이는 지난 14년만에 가장 큰 폭이라고 말했다. 특히 울릉게바와 같은 지역은 2032년 올림픽 까지 꾸준한 가격 상승의 혜택을 볼 수 있는 지역이라며 지금 구매하더라도 5년전 보다 평균 3.9% 저렴하기 때문에 여전히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1년전에 비해서는 이미 11.1% 올랐기 때문에 향후 전망의 분석에는 찬반이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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