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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의 주택가격은 세 달 안에 백만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측되며, 시드니의 중간값은 2027년까지200만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Oxford Economics Australia가 밝혔다. 또, 멜버른, 브리즈번, 캔버라의 중간 주택가격은 12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아들레이드는 백만 달러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시드니 높은 가격이 전국 주택평균 가격을 끓어 올려서 134만 달러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드니의 중간 주택가격은 3월 말에 이미 160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멜버른은 100만 달러, 퍼스는 78만 4000달러로 나타났다. 또, 브리즈번은 81만 달러를 넘어서면서 상승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Oxford Economics는 공급 부족이 가격을 촉진시키고 있다고 원인을 분석했다. 옥스포드 경제의 수석 경제학자인 Maree Kilroy는 높은 이자율이 구매 여력을 침해하더라도 주택 부족의 근본적인 문제가 2023년 한해 동안 가격 상승에 더 큰 기여를 했고 가격 압력은 쉽게 사그러 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년에 호주의 주택 시장은 두 가지 상반된 힘이 겨루기를 하는 형국이었다 – 높은 이자율과 주택 부족이 근본적인 부동산 가격 변동 요인이었는데 주택 부족 문제가 더 우위를 차지한것이다. 공급이 부족은 특히 해외 이주가 50만 명이상 늘어난 것과 맞물리면서 외국인 구매자가 늘어났고 현금 구매자의 참여가 증가함에 따라 수요가 크게 늘어났다. 이는 이자율이 아직 하락하지 않은 시점이라 추후 추가 가격 상승도 남아 있는 상태다. 이자율 인하가 예상되어 2024년에는 구매 여력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다만 이자율이 인하된다는 것은 불경기라는 말과 동일선상에 있기 때문에 이자율 인하가 되는 시점에도 불경기라는 요인과 힘겨루기를 할 가능성이 크다. 퍼스는 주택 부족, 경제 활황, 인구 증가 등으로 인해 FY 2027년 말까지 주택가격이 총 3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멜버른이 향후 3년 동안 21%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드니 18%를 능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지난해 말 시드니와 멜버른 모두 상승 탄력을 잃고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