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PropTrack 부동산 시장 전망 보고서는 목요일에 발표되었다. 전국의 주택 가격이 향후 12개월 동안 1%에서 4% 사이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023년에 기록된 5.5% 성장 속도보다 느린 편이다. 보고서는 11개월 연속으로 상승한 뒤 11월에 새로운 기록 고점을 기록한 주택 가격에 주목하고 있다.
경제 연구 책임자이자 보고서 저자인 캐머런 쿠셔는 2023년에 가격을 견인한 트렌드가 높은 이자율에도 불구하고 내년에도 가격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3년에 주택 가격을 견인한 요인으로는 주택 공급 부족 및 강력한 인구 증가로 인해 주택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이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3월까지 12개월 동안 호주 인구가 563,205 명 증가했으며, 이는 타스마니아 주 전체 인구와 동일한 만큼 많은 숫자다. 쿠셔는 해외 입국 및 출국 데이터에를 확인 한 결과 이 추세가 지금까지도 꺾이지 않고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 예정된 제3 단계 세금 감면이 고소득자들의 순수소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어 주택 수요를 촉진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전국적으로 가격 성장 속도가 둔화될 전망이지만, 공급과 수요 간 불균형으로 인해 주요 도시 간에는 예측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며 실제로 시드니와 멜버른에서는 리스트 양이 10년 평균보다 높은상태라며 가격 성장이 더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브리즈번, 애들레이드, 퍼스에서는 공급이 여전히 매우 부족한 상황으로 더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쿠셔 씨에 따르면, 2024년에는 시드니의 가격이 2%에서 5%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3년의 8.3%은 에서 마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멜버른은 2024년 1%에서 4%의 성장을 예상했고, 퍼스 (+5%에서 +8%), 애들레이드 (+4%에서 +7%), 브리즈번 (+3%에서 +6%) 이상 3도시는 내년 호주 전체 주택 가격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캔버라 (-1%에서 +2%), 호바트 (-2%에서 +1%), 다윈 (-3%에서 0%)에서는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2024년의 주택 시장을 바라볼 때 현재 시장 상황, 이자율의 추이, 주택 공급의 가능성 및 이자율 인상의 영향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이자율 인상이 이미 시행된 사항이지만 급매가 거의 없고, 수요가 높아진 것을 감안해 보면 2024년에도 큰 폭의 가격 하락은 여전히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2024년의 모양을 결정할 네 가지 주요 트렌드 중 하나로 외각 지역 부상이라고 예측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외곽 지역으로 이동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