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Weekly – 퀸즐랜드 일요신문

국제 통화기금 호주 금리 올려야

국제통화기금(IMF)이 호주 경제를 평가한 결과, 호주의 경제 안정성을 고려하여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IMF는 최근 발표한 호주 국가 보고서에서 2026년까지 호주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호주중앙은행(RBA)의 목표 범위인 2~3%를 유지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이를 위해 통화정책을 더욱 긴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IMF는 호주의 금리 인상 속도가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더딘 것으로 지적하면서 RBA의 물가상승률 전망이 너무 낙관적이라고 판단했다. IMF는 서비스 인플레이션 문제와 활발한 이민이 인플레이션을 둔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호주는 효과적인 통화정책을 통해 이러한 문제에 대처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또한 IMF는 호주 정부의 재정 지출에 대해서도 경고를 내놓았다. 재정 지출을 줄이지 않으면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우려가 있으며, 따라서 통화정책과 공조하여 지출을 조절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인플레이션이 억제되기 전에 통화·재정 정책이 성급하게 완화하면 부채가 많은 가계의 유동성이 악화할 것”이라는 경고도 내놓았다. 

이러한 IMF의 입장은 경제 전반에 걸친 안정성을 고려할 때 중요한 시각이며, 부동산 시장에서도 추가적인 우려가 나왔습니다. 현재 호주의 부동산 시장은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IMF는 부동산 가격 상승이 향후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일 수 있다는 관점에서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 조치를 통해 호주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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