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Weekly – 퀸즐랜드 일요신문

브리즈번 가격 상승 흐름 이어진다. 2024년 6% 오를것

올 한해에 브리즈번 주택 가치는 최대 6%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되며, 호주에서 가장 강한 상승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PropTrack의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브리즈번의 주택 가치는 지난 11월까지 12개월 동안 8.9% 증가하면서 부동산가격 신고가를 달성했다. 이는 이자율 인상 압력과 경기 둔화 예측에도 불구하고 발생한 현상이다. 강한 구매자 수요, 재고 부족, 인구 증가 및 공사 비용 급증이라는 조합이 주택 가치를 상승시켰고 매월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퀸즐랜드 부동산 가치(주택 및 아파트 통합)는 0.2% 상승하여 연간 8.85% 증가한 새로운 최고치 77만 5천 달러에 도달했다.

PropTrack의 경제 연구 담당 디렉터인 캐머런 쿠셔는 내년에 3%에서 6%까지의 가격 상승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2023년 11월까지의 8.9% 상승에 더해져 큰 상승으로 이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우려도 있다. 브리즈번은 모든 호주 도시 중에서 가장 강한 가격 상승을 예상되고 있지만 금리가 내려가지 않고 고금리가 지속될 경우에는 집값 하락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실업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경제 성장도 둔화될 것이므로 가격 상승을 억제할 가능성도 있다.

특히 지난해 수요의 강한 반등과 공급 부족이 2024년에는 조금씩 완화 될 것으로 보인다.

PropTrack의 연구에 따르면 브리즈번의 현재 지난 11월 기준 공급 매물 총량은 10년 평균보다 38% 적고, realestate.com.au의 매물당 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6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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