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 시티 인근 보다 외각이 더 올랐다. 이자율 오르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역 부동산 인기

호주 전역의 부동산 가치 평가 데이터 분석 결과, 주택 가격이 인근지역을 능가하는 눈에띄는  지역들이 확인 되었다.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작년 동안 가치가 상승했지만, 핫스팟 지역들은 다른 모든 지역보다 더 높은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다. PropTrack 데이터는 호주 통계국에서 정의한 최소 10만 명 이상의 인구를 가진 지역중 작년 한해 동안 가치가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을 발표했는데

다수의 최상위 지역에서 주택 가격의 급증은 부동산 소유주들에게는 가치를 높였지만, 특히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시장에서는 그런 현상들이 더욱 눈에 띄게 나타났다.

많은 지역에서는 주택 가격이 20% 이상 상승했으며, 이러한 강력한 성장은 주로 브리즈번, 애들레이드 및 호주 동남부 퀸즐랜드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높은 가격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역 부동산이 인기를 끌다 보니 지역내에서도 상승폭에 대한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데 브리즈번동쪽은 Hemmant, 북쪽은 Nudgee, 남쪽은 Runcorn, 서쪽은 Riverhills와 같은 지역들이 크게 올랐다. 이밖에도 Wooloowin, bundamba, Woodridge, Caboolture South, Bunya등도 대표적으로 집값이 많이 오른 지역이다.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지역에서는 주택 가격이 급등하는데, 높은 이자 비용으로 인해 구매자들이 주택 가격이 더 저렴한 지역으로 이동했지만, 많은 저렴한 지역에서는 부동산 시장에 나온 주택이 부족한 상태다 보니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강한 경쟁과 선택할 수 있는 주택의 부족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판매까지 소요되는 기간도 크게 줄어든 상태다.

경제는 계속해서 둔화되고 노동 시장 상황도 계속해서 나빠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역 부동산은 계속해서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