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의 유닛 렌트비가 약 $600에 이르렀다는 최신 도메인 임대 보고서가 나왔다. 단 세 달 만에 $30 상승하여 브리즈번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수치다.
이 상승으로 브리즈번은 3월 분기를 기준으로 월 $590의 유닛 렌트비를 기록하면서 호주에서 두 번째로 비싼 대도시가 되었다. 이는 5년 가장 저렴한 도시 중 4번째로 랭크 되었던 것과 매우 대조적이다.
주택 렌트도 $620으로 기록적인 수치에 이르렀으며, 18곳의 지역에서 주간 월세가 $1000 이상을 기록하면서 높은 렌트비를 실감하게 했다. 에스코트와 호손이 주택으로는 가장 비싼 렌트비를 기록한 지역으로 꼽힌 브리즈번 지역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가격 상승이 계절성 상승이 아니라 브리즈번의 임대 위기의 심각한 징후라고 지적했다. 임대 시장은 지난 2 년 동안 임대인이 주도하는 상황이었다며, 임대 월세는 작년 같은 시기보다 18%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니콜라 파웰 박사는 렌트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지만 공실률이 낮지만 그나마 브리즈번의 임대 상황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는 점은 온라인에 등록된 렌트하우스에 대한 클릭율과 관심이 줄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당분간 브리즈번 렌트 시장은 계속해서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전문가들 견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