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Weekly – 퀸즐랜드 일요신문

주인들이 한번 정착하면 떠나기 싫어하는 지역은 어디?

브리즈번의 전통 이민자 거주지로 알려진 지역들이 집주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곳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의 조사에 따르면, 이날라와 숀클리프 같은 지역들은 커뮤니티의 특색이 두드러지며 매매율이 가장 낮은 곳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민자들이 많이 몰리는 이런 지역들은 집주인들의 이사가는 비율이 매우 낮으며 매년 거래되는 주택의 비율도 현저히 낮은 것으로 집계 되었다.

코어로직(CoreLogic)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작년에는 숀클리프가 매매율이 2.1%로 가장 낮았으며, 이날라와 셜던(클리블랜드 근처)은 2.3%로 두 번째로 낮았다. 이날라는 최근 10년 동안 연간 약 3.2%의 주택이 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의 집주인들은 평균 11.7년 동안 주택을 보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리즈번의 전체적인 주택 매매율은 2023년 12월까지 5.4%를 기록했다. 평균 보다 낮은 주택 거래 건수가 나타나는 지역들은 특정 커뮤니티의 운집과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민자 커뮤니티는 특히 자기들이 속한 곳을 떠나기를 꺼리며 해당 지역의 주택 매매율을 낮추고 있다.

인알라와 숀클리프 지역의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 지역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며 비단 이런 지역 뿐만 아니라 이민자 중심의 지역들은 위와 같은 현상으로 인해 인기가 상승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거래 되는 매물이 적다 보니 가격이 오르면서 투자자들에게는 매력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런 현상은 지역 사회와 주변 환경에 대한 애정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민자들이 자신들의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지역의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그들이 만들어 놓은 지역을 떠나기 싫어하는 것이다.

다음은 브리즈번 지역에서 집주인들의 이사 비율이 낮은 지역들이다. (지난12개월 기준)
*출처:morning hera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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