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Weekly – 퀸즐랜드 일요신문

한국산업인력공단, 호주에서 한인 청년들의 해외 취업 지원 강화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학습 지원, 직업 능력 훈련, 자격 검정, 기능 장려, 고용 촉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해외 일자리 지원사업은 더 넓은 기회와 경험을 찾고자 하는 한국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호주는 영어권 국가이면서도 다민족이 모여 사는 대표적인 나라로, 한인 청년들이 해외 취업을 할 때 선호하는 국가 중 하나이다. 이를 반영하여 2024년 5월 19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호주를 방문하여 젊은 청년들이 선호할 만한 다양한 기업 및 기관과 만남을 가졌다. 특히 지역 은행, 음식점, 유학원, 박물관, 고려아연 등 실제 고용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은 다수의 업체들과 만남을 가졌고, James Cook 대학과 ‘해외일경험’ 사업 파트너로 MOU를 맺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5월 20일에 열린 ‘한국 우수 인재 채용 기업 간담회’에서는 박태훈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국 국장, 전수현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문위원, 김성연 브리즈번 출장소장, 장기현 브리즈번 OKTA 지회장, RDL Engineering, 와라스시, 마루, 미스터 부, K-POCHA, SOL 이민/유학원 등 여러 인사 및 구인기업들이 참석하여 한인 청년들의 호주 취업에 대한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역할과 다양한 정보 및 혜택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젊은 청년들 중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 프로그램은 해외 취업 후 초기 정착과 성공적인 취업을 돕기 위해 청년들에게 최대 500만 원의 해외취업정착지원금을 제공하며, 이는 월드잡플러스를 통해 쉽게 지원할 수 있다며 많은 청년들 및 기업체들에게 이러한 좋은 프로그램이 잘 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호주로 입국하는 많은 청년들이 이러한 정보를 알지 못하고 호주로 오는 경우가 많다. 만 34세 이하(군 복무 기간을 포함하면 최대 만 39세까지 가능)로 소득 분위 기준 및 취업 인정 기준에 부합하는 사람들이 대상이기 때문에 자격의 문턱이 크게 높지 않다. 따라서 워킹홀리데이로 호주에 입국을 계획하거나 이미 입국한 청년들은 월드잡플러스에서 세부 정보를 확인하여 해외 취업 성공에 도움을 받기 바란다.
취업 인정 기준은 합법적으로 근로 가능한 취업을 목적으로 발급된 비자 소지, 연봉 1,700만 원 이상, 1년 이상의 계약 기간이 요구되며, 월드잡플러스 사전 회원가입 후 근로계약서를 작성한 자에게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간담회는 많은 기업과 한인 사회에 월드잡플러스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특히 호주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업체들은 월드잡플러스를 통해 무료로 일자리를 등록하고 좋은 인재를 고용할 수 있으며, 월드잡플러스를 통해 구직하는 청년들은 한국 정부로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구직자는 물론 구인 기업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태훈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국 국장은 앞으로도 해외 취업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진출의 디딤돌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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