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Weekly – 퀸즐랜드 일요신문

경매 성공률 꾸준히 하락세시드니 1주일 사이 12% 떨어져

투자자들 서퍼스파라다이스 등 퀸즐랜드 유리해…

시드니 부동산 가격의 하락 징후가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 2주 연석으로 떨어지고 있는 시드니 경매 성공률도 그 중하나로 1주일 사이 84.4%에서 68.3%로 하락했다. 멜번 역시 76%에서 67%로 9% 하락하면서 집값 상승세와 대부분 결을 같이 하고 있는 경매 성공률이 떨어지고 있다. 호주 전체 평균은 시드니와 멜번의 영향으로 68.6%의 경매 성공률을 나타냈다. 이는 작년 보다 10%가량 낮은 수치다. 전문가들은 경매 성공률 70%를 부동산 성장세의 척도로 삼는 경우가 많다며 70% 이하로 수치가 떨어지면 부동산 가격은 하락할 가능성이 큰 것이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브리즈번에서는 71채의 경매 하우스 중 49채가 지난주에 판매되었으며 평균 가격은 $1.050밀리언이었다. 그 중 가장 비싸게 판매된 하우스는 39 Mackay Terrace, Bardon에 위치한 하우스로 $3.17밀리언에 낙찰되었다. 

전문가들은 시드니와 멜번은 조금씩 투자 분위기가 식어가지만 에들레이드와 브리즈번 등은 낮아진 경매 성공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투자자들이 점점 많아지는 시점에서 서퍼스 파라다이스와 레드뱅크 플레인즈 등 퀸스랜드 지역의 유닛이 점점 더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가장 큰 이유는 렌트 수익률이다. 현재 대도시 중 렌트 수익률 상위권 10위 이내에는 퀸즐랜드가 6지역이나 포함되어 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의 가격 상승은 하우스 보다 빠르지 않겠지만 장기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아파트가 오랫동안 보유하기에 부담이 없다며 안정적인 투자에는 렌트 수익률이 꼭 고려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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