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 골드코스트, 선샤인코스트 등 퀸즐랜드 주요 지역들은 2030년까지 호주에서 가장 큰 폭으로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시드니 보다 더 높은 가격을 전망하는 전문가들도 늘어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인구 이동이다. 시드니와 멜번 등 호주 주요 지역들의 인구가 퀸즐랜드로 많이 유입 되면서 가격이 오르고 있으며 해외 유입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특히 2032년 올림픽 이전까지 꾸준히 늘어나는 인프라 시설들로 인해 집값은 크게 뛸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그 중에서도 Noosa지역이 가장 큰 폭으로 가격이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2030년이 되면 해당 지역 주택 중간 가격은 $2.724m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뿐만 아니라 골드코스트는 $2.669m의 중간 가격을 기록할 것이 예상되면서 시드니의 $2.45m, 멜번의 $2.047m 보다 가격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브리즈번은 $1.749m의 중간 가격이 예상된다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브리즈번은 해변가 주택이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해변가 비율이 높은 선샤인코스트나 골드코스트가 가격적인 측면에서 더 크게 오를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되었다.
PDR의 수석 경제학자인 디사스와티 박사는 코로나19 이후 퀸즐랜드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10년 동안 올림픽 수혜를 크게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브리즈번 해당 기간동안 연간 6.7%가량이 평균 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미 Mermaid Beach와 같은 지역은 $3.325m의 평균 주택 가격을 기록 중이며 Sunshine Beach 역시 $3.1m을 넘어섰다며 이런 가격은 이미 브리즈번의 가장 비싼 동네인 Teneriffe $3.05m보다 높다고 말했다.
Noosa는 앞으로 10년 동안 매년 평균 10.3%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Logan 지역도 올림픽이 열릴 시기가 다가오면 평균 주택 가격이 $1m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