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집값이 11월 한달간 -0.16% 떨어지면 하락세를 이어갔다. Protrack 의 홈 인덱스에 따르면 다윈이 -0.49%, 멜번 -0.33%, 호바트 -0.27%로 호주 대도시중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시드니 -0.14%, 브리즈번 -0.0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호주 대도시중 유일하게 가격이 오른 지역은 에들레이드로 0.25% 집값이 상승했다. 11월에는 특징적으로 퀸즐랜드 외각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0.49% 하락하면서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겪었다.
정부가 8번 역속으로 금리를 상승하면서 주택 가격은 급격하게 하락을 하고 있다. 다만 지난 6~7월 사이에 하락한 속도보다는 다소 완만한 하락으로 변하면서 바닥에 근접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다만 금리가 지속적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현재 3.1%의 기준 금리는 4% 에 근접하면 집값은 조금 더 조정 받을 수 있다. 금리 인상은 은행에서 돈을 예전만큼 많이 빌릴 수 없게 되면서 투자자들의 여력을 잃게 만든다.
이런 영향으로 지난 1년전 부동산 가격에 비해 시드니는 -6.44%가 하락했고 멜번 -4.49%, 브리즈번은 -0.04%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