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Weekly – 퀸즐랜드 일요신문

2022년 가장 많이 오른 지역과 크게 하락한 지역은?

호주 부동산 시장은 2022년 초까지 급등을 이어가다가 연말까지 크게 낙폭을 확대하면서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호주에서 2022년 가장 많이 떨어진 지역 상위 10개 지역은 모두 시드니였으며 가장 크게 오른 지역 10곳은 에들레이드에서 나왔다.
코어로직에 다르면 에들레이드에서 올 한 해만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에들레이드의 Davoren Park로 34.7%가 상승했다. 가장 많이 떨어진 시드니의 Narrabeen(-26.8%)와 상반된다. 전문가들은 가격이 가장 비싼 시드니 부동산이 금리 인상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으면서 집값이 많이 떨어지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역인 에들레이드는 올 초부터 꾸준한 상승을 이어 오면서 현재는 고점대비 소폭 하락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
호주에서 가장 저렴한 평균 부동산 가격을 기록하고 있는 지역은 퍼스와 브리즈번 지역들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브리즈번에서는 대표적으로 Logan Central, Woodridge, Beenliegh 등이 20만불 중반대의 평균 부동산 가격을 기록하면서 순위에 올랐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호주 중앙은행이 내년 초에서 중반까지 금리를 올리면서 인플레이션 관리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면서 부동산 가격은 그때까지는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하락폭이 가팔랐기 때문에 향후 하락세는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바닥권을 형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thenewdaily.com.au
출처: thenewdaily.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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