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Weekly – 퀸즐랜드 일요신문

2023년 부동산 전망, 어디가 가장 유망할까?

지난 몇 년간 퀸즐랜드 부동산 투자자들은 롤러코스트를 탔다. 가격이 정체되었다가 펜데믹을 기점으로 급격히 상승했는데 기준금리 상승과 함께 집값이 크게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집값이 하락하면서 집을 구매하려는 사람도 줄어들었고 자연스럽게 경쟁률도 떨어지고 있다. 판매자들은 시장 가격을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그렇다면 이렇게 롤러코스트를 탄 지난 몇 년간의 부동산 시장을 경험한 이후 2023년에는 어느 지역에 투자가 유망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생각할까?
호주 일간지 커리어메일은 Ray white CEO인 Jason, Belle Property 퀸즐랜드 대표 Jon, LJ Hooker 제너럴 메니저 Stephen, Mcgrath 네셔널 메니저 Troy, Place 대표 Sarah Hackett에게 2023년 유망 지역에 대한 견해를 물었다.
$750,000 이하의 첫 주택 구매자
첫 주택 구매자 혜택은 $500,000에서 $750,000으로 상향되면서 선택지가 넓어졌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현실은 반대다. 평균 주택 가격 금액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지역은 289개에서 160개 수준으로 줄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Kallangur, Redcliffe, Kappa Ring, Newport, Albany Creek, Strathpine, Ferny Hills, Daisy Hill, Shailer Park, Salisbury, Springwood, Runcorn, Marsden, Capalaba, Tingalpa, Wynnum West, Murrarie, Karana Downs, Springfield 등이 좋은 선택지에 꼽혔다. 가장 눈에 띄는 지역은 Marsden, Kallangur, Salisbury 이상 세 지역으로 꼽혔다. Marsden은 좋은 학군과 저렴한 주택 가격이 강점으로 꼽혔고 지난해 큰 폭의 가격상승을 이끄는 지역이었다. Kallangur는 좋은 환경과 인프라가 강점으로 꼽혔으며 Salisbury는 젊은 층이 최근 많이 유입 되었고 시티와의 접근성도 우수하다는 점에서 향후 전망이 밝은 지역으로 꼽혔다.
$750,000-1.5m의 중고가 주택 구매자
해당 가격대의 지역은 약 211개가 있는데 1년전만 해도 100여개의 지역에서 크게 늘어났다. 그만큼 집값이 오른 지역이 많다는 뜻이다.
이런 지역중에는 유망한 지역으로 Wavell Heights, Chermside, Albion, Sandgate, Stafford, Annerley, Woolloongabba, Wishart, Mount Gravatt East, Thornlands, Cannon Hill, Morningside, Murarrie, St Lucia, Auchenflower, Graceville, Toowong 등이 꼽혔다. 가장 유망한 지역으로는 Woolloongabba가 꼽혔는데 특히 이 지역은 5~10년을 목표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우 유리하다는 평가다. 올림픽이 다가오면서 주변 인프라 시설이 하나 둘 씩 완료 되면서 집값은 급상승 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1.5m+ 고가 주택 구매자
고가 주택 투자가 유리한 지역은 Hamilton, Samford Valley, New Farm, Ascot, Wilston, Bulimba, Norman Park, Coorparoo, Raby Bay, Gumdale, Hawthorne, Pullenvale, Brookfield, Chelmer 등이 꼽혔다. 특히 Hamilton이 가장 유망한 지역으로 꼽혔으며 Raby Bay는 리버프론트 중 가장 가성비가 높은 지역 그리고 Hawthorne은 모든 면에서 가장 조화가 잘 된 지역으로 꼽혔다.
2023년은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1분기까지는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럴 때 일수록 좋은 지역과 장기적으로 자신이 보유할 수 있는 집에 투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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