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Weekly – 퀸즐랜드 일요신문

2023년 호주 주식시장, 상승 여력 충분할까?

2022년 주식시장은 긴축정책과 함께 불경기가 올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면서 대부분의 지표가 하락마감을 했다. 대표적으로 ASX200은 5% 이상 하락했고 지난 10년동안 두번째 큰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하지만 2023년은 조금은 투자자들에게 희망적인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년간 ASX200기준으로 가장 주식이 크게 하락한 해는 2018년이었다. 당시 2019년 주식에 뛰어들었던 사람들은 무려 18.4%나 오르는 1년을 보내면서 크게 웃었다.
이후 코로나 기간동안 급락했던 주가는 큰폭으로 오르면서 추가적인 상승이 이어졌었다.

2023년이 2019년과 같은 큰 폭의 상승은 아닐지 모르지만 전문가들은 현재 하락폭이 과도한 정도라고 말한다.
경제지 에널리스트인 쿠만씨는 지수를 추종하는 몇가지의 주가 흐름을 살펴 보면 에너지 관련 S&P/ASX 200 Energy Index (ASX: XEJ)은 큰 폭으로 올랐지만 S&P/ASX 200 Real Estate Index (ASX: XRE) 등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이 밖에도 S&P/ASX 200 Information Technology Index (ASX: XIJ), S&P/ASX 200 Consumer Discretionary Index (ASX: XDJ) 등도 34%, 23%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에게 힘든 한해가 되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섹터들은 대부분 올해 전망이 밝다고 주장하며 실물 경기가 좋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얘기이지만 실물경기 바닥이 현재 기관들이 예상하는 것 만큼 좋지 않을지 혹은 그것 보다는 좋을지가 일반적으로 선행지표인 주가 흐름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좋지 않은 경제 흐름속에서도 예상치 보다만 좋다면 주가는 상승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2023년은 모든 섹터가 주도주가 되기 보다는 몇가지 특정 섹터가 상승을 이끌것이라면서 투자하는 종목에 따라 많은 투자 수익에 큰 차이가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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