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달 동안 시드니와 멜번을 중심으로 렌트비가 크게 상승했다. 시드니는 한달간 1.6%, 멜번은 1.5% 상승했는데 이는 브리즈번의 0.8%의 두배 수준이다. 1년 동안 놓고 보면 브리즈번이 12.3%로 멜번의 10.8% 보다 많이 렌트비가 올랐고 시드니의 12.6%와 비슷한 수준이다. 계속해서 렌트비가 오르다 보니 두 사람이 방 하나를 쉐어 하거나 렌트를 함께 하는 사람들도 크게 늘고 있다. 분가를 했다가 다시 가족집으로 들어가는 가구들도 최근들어 크게 늘고 있다는 보고서도 나온바 있다.
현재 시드니의 평균 랜트 비용은 $699을 기록하고 있다. 브리즈번의 $599보다 $100불이나 높은 가격이다. 멜번이 오히려 $526을 기록하면서 브리즈번보다 평균 렌트 비용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부동산 가격은 브리즈번이 시드니나 멜번보다 저렴하지만 렌트비는 수익률은 브리즈번은 3대도시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브리즈번에서 부동산에 투자한 사람들의 렌트 대비 평균 수익률이 4.34%로 시드니나 멜번의 3.22%, 3.40% 보다 훨씬 높다. 호주 전체 평균인 3.88%보다도 수익률이 높은 상황이다.
브리즈번이 타 대도시보다 집값이 저렴한테 렌트비가 높다 보니 수익률이 올라가고 있는데, 지난해 브리즈번의 랜트 수익률 3.51%보다 훨씬 개선된 상황이다. 호주에서 렌트 수익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다윈으로 6.39%의 렌트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다윈의 현재 평균 렌트비는 $588을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