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Weekly – 퀸즐랜드 일요신문

보화당 한방이야기 ,겨울한방차 효능 및 끓이는 법(3)

 산약차
산약(山藥)은 참마의 한방명으로 영양분이 풍부하고 유효 성분이 많아 자양 강장, 불로 장생의 약죽으로 손꼽히는 참마죽의 재료로 쓰인다. 보통 참마라고 하면 생것을 가리키고 산약은 참마를 말려 한방약재로 만든 것을 가리킨다.

[효능]
기침, 천식, 식은땀, 숨가쁨을 치료하고 허약 체질을 개선시킨다.

[끓이는 법]
재료 – 산약 60g(또는 참마 120g) 물 600㎖
① 생 참마는 즙을 내고 산약으로 끓일 경우 썰어 사용한다.
② 용기에 재료를 넣고 살짝 달인 후 천천히 조금씩 마신다.

 생강대추차
겨울철 목이 칼칼하고 감기 기운이 있을 때 마시면 매우 효과적이다. 몸이 차고 떨릴 때는 뜨겁게 끓여 마신다.

[효능]
생강보다 대추의 효과가 더 많이 작용한다. 자양 강장, 이뇨 작용과 함께 기침을 멈추게 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끓이는 법]
재료 – 대추 16개 대추채 약간 생강 20g 물 800㎖ 황설탕 4큰술
① 대추와 생강을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생강은 껍질을 벗겨 얇게 썬다.
② 용기에 대추와 생강을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인 후 은근하게 오랫동안 달인다.
③ 건더기는 걸러 내고 국물만 찻잔에 따라 낸 다음 황설탕을 넣어 녹인 후 대추채를 띄운다.

오미자차
오미자(五味子)라는 이름은 단맛, 신맛, 매운 맛, 짠맛, 쓴맛을 갖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특히 단맛과 신맛이 가장 강하다.
짠맛과 신맛은 간을 보호하고, 단맛은 자궁을 , 매운 맛과 쓴맛은 폐를 보호한다고 한다.

[효능]
오미자는 자양 강장제로서 체력을 증강시키고 피로 회복, 해소와 천식의 진정, 눈을 밝게 하는 효능이 있다.

[끓이는 법]
재료 – 오미자 30g 물 600㎖ 꿀 약간
① 오미자는 잘 마른 것을 구입한다.
② 물에 살짝 씻어 물기를 뺀다.
③ 오미자에 물을 부어 하루 정도 담궈 둔다.
④ 체로 걸러 낸 우려낸 물을 냉장고에 보관하였다가 마실 때 약간의 꿀을 타서 마신다.

[주의할 점]
이 약차는 다른 약차와는 달리 끓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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