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차(상심자차)
오디는 뽕나무의 열매인데 이것을 말린 것이 상심자(桑甚子)라는 한방약이다. 오디차는 맛이 달고 영양가가 많아 어린이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 입이 마르고 어지러울 때, 변비일 때 사용하며, 오디에는 자양분이 풍부하여 허약한 몸을 튼튼하게 한다.
[재료 만드는 법]
재료 – 오디 1000g(건조한 오디는 500g) 꿀 300g
① 오디를 깨끗이 씻어 솥에 넣고 오랫동안 삶는다.
② 처음부터 약한 불로 천천히 달이고 국물이 없어지면 꿀을 부어 한 차례 끓인 후 불을 끈다.
③ 식혀서 병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면 오디 시럽이 완성된다.
[끓이는 법]
재료 – 오디 시럽 1큰술 끓는 물 1컵
① 찻잔에 오디 시럽을 담고 끓는 물을 붓는다.
② 잘 섞어 1분이 지나면 천천히 마신다.
③ 매일 세 차례 정도 마시면 건망증을 치료할 수 있다.
오미구기자차
몸이 허하고 쇠약하여 늘 피곤하고, 신장이 약하여 몸이 붓는 사람에게 좋은 약차이다. 특히 양기 부족으로 인해 식은땀이 흐를 때 효과적이다.
신장을 보호하고 체질을 강화하여 식은땀이 흐르는 체질을 개선시켜 준다.
[끓이는 법]
재료 – 오미자 5g 구기자 5g 물 300㎖
① 용기에 재료를 넣고 물을 적당히 부어 은근하게 오랫동안 달인다.
② 달여 낸 국물에 꿀을 타서 자주 마시도록 한다.
오수유+정향차
손발이 차고 쉴새없이 소변이 자주 나오는 여성을 위한 한방 약차이다.오수유는 몸을 따뜻하게 하여 손발이 찬 증상을 개선시킨다.정향은 몸 속에 쌓인 노폐물을 배설시키는 효능이 있다. 냉증성 요도염과 오줌소태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끓이는 법]
재료 – 오수유 50g. 정향 40g 물 1000㎖
① 오수유와 정향을 물에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뺀다.
② 용기에 재료를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인 후 은근하게 오랫동안 달인다.
③ 건더기는 걸러 내고 달인 물만 따라 내어 식힌 후 냉장고에 넣어 두고 수시로 마신다.
인삼차
인삼은 우리 나라의 특산물로서 금산과 개성에서 나는 인삼이 유명하며, 6년 이상을 키워야 효과가 좋다고 한다.
인삼의 종류로는 수삼, 백삼, 홍삼, 곡삼, 미삼, 등이 있으며, 구입할 때에는 품질 보증 표시가 있는 검사품을 구입하도록 한다.
뿌리에 사포닌 성분이 들어 있어 중추 신경의 흥분과 피로를 해소시키며, 정력과 체력을 증진시킨다. 빈혈, 저혈압, 냉증, 감기, 위장병, 당뇨병 등의 예방, 병후의 회복에 효과적이다.
[끓이는 법]
재료 – 건삼 3g 물 400㎖
① 인삼을 잘게 썰어 용기에 담고 물을 붓는다.
② 물이 절반으로 졸아들 때까지 천천히 달인 후 체로 거른다.
③ 1일 3회로 나눠 마신다.
[주의할 점]
고혈압인 사람은 한의사와 상담해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