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Weekly – 퀸즐랜드 일요신문

수요 증가와 임대하우스 부족으로 주거비용 안정화 오래 걸릴 듯..

최근 ANZ과 코어로직의 자료에 따르면 임대하우스 부족과 수용증가로 인해 수입대비 주거비 지출비중이 크게 늘었다고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에서 집을 렌트하면 자신의 소득에서 30.8%를 렌트비로 지출하고 있는데 이는 2014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특히 저소득가정에서는 51.6%가 렌트비로 지출되고 있는데 이런 수준은 안정적인 주거에 해가 되는 정도라고 분석되었다.

팬데믹 기간 이후 이주민 증가로 인해 호주의 주요 도시 모두에서 임대료가 상승하고 공실률이 낮아졌다. 2020년 3월 이후 도심 외각에서는 임대료가 28.8% 상승했으며, 도심에서는 24.4% 상승했다.

코어로직 연구원인 엘리자 오웬은 최근 3년 동안 임대 수요가 많은 변화를 겪었으며, 가구 당 인원 수가 줄어들면서 주택 수요도 증가하고 해외 이주자가 늘어나는 이유도 이런 렌트비 상승에 기름을 부웠다고 말했다.

임대료가 급증하고 이자율도 오르면서 부담이 더해진데다 건설업이 여전히 비용부담으로 신축을 미루면서 공급 속도가 크게 늦어지면서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이자율 부담으로 투자 부동산이 줄어 들면서 임대 주택수도 크게 줄어들었다. 2월과 3월에는 호주 통계청의 대출관련 데이터에서는 투자용 부동산 대출 증가의 징후가 보여졌지만, 임대 시장의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아주 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호바트, 퀸즐랜드 지역 및 뉴사우스웨일스 지역에서 임대 가능성이 가장 제한되고 있지만, 주택 가용성 지표는 시드니를 주택 소유에 가장 부담스러운 시장으로 보여줍니다.

시드니 시민들은 평균적으로 수입의 51.6%를 새로운 모기지 상환에 할당해야 하며, 20%의 예치금을 모으는 데 약 12년이 걸립니다. 높은 건설 비용과 공사 비용으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이 주택 시장에서 밀려나며, 총 임대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ANZ와 코어로직은 호주 주택 시장의 가용성에 대한 정기적인 보고서를 발표합니다. 전체 보고서는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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