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Weekly – 퀸즐랜드 일요신문

브리즈번 부동산 시장, 2023년 12월까지 최대 4% 상승 전망  

브리즈번 부동산 시장은 올해 상반기 늘어난 수요로 인해 2023년 12월까지 최대 4%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8월에 발표된 PropTrack 부동산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 가치는 2023년 말까지 1%에서 4% 사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후 2024년 12월까지 시장이 안정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전의 1월 PropTrack 전망은 브리즈번 부동산 가격이 올해 12월까지 최대 9%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전망이 바뀐 것이다. PropTrack 경제 연구원인 캐머런 쿠셔는 “올해 초에는 부동산 시장에 물량이 증가하고 모기지 스트레스가 더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그 반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며 상반기 동안 매물 부족과 수요 증가로 인해 부동산 가격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쿠셔 씨는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주택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봄에는 더 많은 매물이 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가격 협상의 여지가 더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다음 해인 2024년에는 주택 시장이 조금 더 안정화되면서 2% 하락에서 1% 상승 사이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2024년의 전망은 낮은 고정 금리에서 대출 중인 대출자들이 높은 6% 대 이자율로 바뀌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기 때문에 여전히 불확실성은 크다고 덧붙였다. 이자율 상승으로 인해 모기지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도 2023년 보다는 늘어날 수 있다는 뜻이다. 브리즈번의 중위 주택 가격은2023년 6월 약 $760,000을 기록했고 유닛은 $500,000을 기록했다. 

앞으로 브리즈번 부동산 시장은 2023년 12월까지 최대 4%가량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