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Weekly – 퀸즐랜드 일요신문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에스트로겐은  난소의 성숙 난포에서 생성되어 여성의 2차 성징 발현을 촉진시키고, 수정란을 자궁벽에 착상시키기 위해 내막을 비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여성호르몬의 작용으로 자궁벽이 허물어지고 두터워지는 주기적인 변화가 발생하는데 이를 월경이라고 합니다.

2차 성징에는 난관, 자궁, 질, 외부생식기의 크기가 증가하고 유방이 발달하며, 액와모와 치모가 나타납니다. 가슴과 엉덩이 부분에 피하지방이 축적되고, 골반이 넓어지는 현상들이 발생합니다.

에스트로겐은 임신을 유지하고 유즙을 생산하기 위해 유방을 자극하며, 프로게스테론은 임신기간 동안 자궁 근육을 두텁게 유지시켜 배아의 착상이 유지되도록 합니다. 에스트로겐은 난소에서만 생성되는 반면 프로게스테론은 난소 뿐만 아니라 부신피질, 임신시 태반에서도 들어집니다.  난소는 뇌하수체 전엽의 성선 자극 호르몬에 의해 자극받아 여성호르몬을 분비하고, 생성된 에스트로겐은 여성의 성욕에도 영향을 줍니다.

에스트로젠이 풍부한 음식들

: 식물성 에스트로겐의 대표 식품은 ‘콩’입니다.. 콩의 기능성 성분인 ‘이소플라본(Isoflavone)’을 추출해 만든 영양제가 따로 나올 정도입니다. 아이소플라본은 칼슘과 함께 먹어야 좋습니다.. 미국 텍사스의대 연구팀은 ‘식품과학·영양학 국제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Food Sciences and Nutrition)’을 통해 “콩의 이소플라본은 골밀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칼슘과 함께 섭취하면 뼈 항상성을 유지시켜 중년여성의 골다공증 예방·개선에 더욱 효과적”이라고 설명합니다.

석류: 일에서는 ‘석류’가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많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읍니다.  석류는 여성호르몬 부족 증상이나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비타민B·C, 폴리페놀, 칼륨 등이 다량 함유돼 있읍니다.. 

: ‘흙 속의 진주’로 불리는 ‘칡’은 콩이나 석류보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더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이며. 또한 칡의 ‘다이드제인’ 성분은 갱년기 여성의 뼈 건강에도 좋습니다..

아마씨·해바라기씨: 아마씨는 식물성 에스트로겐 종류 중 하나인 ‘리그난’이 풍부합니다.. 리그난 성분은 특히 폐경기 증상인 안면홍조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바라기씨 또한 갱년기 증상 완화에 좋은 식품이며, 비타민E나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합니다. (서울아산병원 의료정보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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