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Weekly – 퀸즐랜드 일요신문

브리즈번, 인구성장에 따른 고통과 기회

브리즈번은 다른 주에서 이주하는 호주인들의 대규모 유입되면서 심각한 성장 고통을 겪고 있다.

RSM Australia의 레포트에 따르면, 앞으로 20년 동안 150만 명의 사람들이 브리즈번으로 이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2032년까지 35만이 늘어나면서 주택가격 상승과 인프라 부족에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도시가 인구 유입에서 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언급하지만, 도시의 생활 품질을 “파괴”하지 않고 이러한 혜택을 활용할 수 있는 경우에만 그 혜택을 얻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RSM의 스티브 힐리는 전례없는 성장의 과제를 과소 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상 도시가 10년 동안 속도를 내면서 사람으로 비유하자면 청소년에서 성인으로 변하는 것과 같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현재 190억 달러의 사설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지만, 매주 1600명의 사람이 호주 퀸즐랜드 주에서 이주하고 있으므로 성장을 따라가기 위해 “훨씬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브리즈번은 현재 인구 증가로 인해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인프라와 주택에 대한 추가 증설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

또, 2032년 하계 올림픽을 개최하겠다는 결정은 “주요 인프라 문제”를 해결하기에 완벽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올림픽은 우리에게 몇 가지 주요 인프라 문제를 해결할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활용야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티브는 브리즈번이 살기 좋고 일하기 좋은 곳으로 여겨지고 있다며 이전에는 시드니나 멜버른에서 생활을 정착한 경우 사람들을 유입시키기가 어려웠는데 최근 분위기가 많이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브리즈번으로 이주해 온 사람들을 위해 10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그들을 수용하기 위해 90만 개의 주택을 건설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고서는 브리즈번에서 성장 잠재력을 가진 분야로서 청정 에너지, 관광, 물류 및 고급 제조업을 성장동력으로, 경제 성장의 주요 원천인 광업도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야 된다고 지적했다.

전반적으로 브리즈번은 2041년까지 2,390억 달러 가치의 경제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굉장한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음과 동시에 만약 잘못 관리 된다면 세계적인 도시로의 발돋음에 오히려 장애가 될 수도 있다며 적절한 인프라 증설, 주거환경 개선, 인플레이션 목표치 도달 등 해결해 나가야할 과재들이 많다고 평가했다.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