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Weekly – 퀸즐랜드 일요신문

교통 사고 위험성, 점점 높아져, 5년이래 호주 교통사고 사망률 최고치 경신

교통사고 사망률이 5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12개월 동안 호주 도로에서 1253명이 사망했으며, 이는 전년도보다 6.3% 증가한 수치로, 2018년 3월 이래 최고 수준의 연간 도로 사망자 수다.

이러한 증가세에 따라 교통사고 자료에 대한 투명성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호주자동차협회(AAA)는 주요 정보가 충분히 공개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도로의 품질, 교통사고 원인, 법집행과 관련된 자료들이 도로 사망자 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음주운전과 핸드폰 사용은 모두 운전자의 주의를 산만하게 하고 반응 속도를 떨어뜨리기 때문에, 교통 안전을 위해 이러한 행동을 피해야 한다. 하지만 여전이 이로 인한 사고 비중이 높다.

특히 남호주주에서는 도로 사망자 수가 61.4% 급증하여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뉴사우스웨일스주는 23.8%, 빅토리아주는 14.5%로 그 뒤를 이었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 크리스 민스는 도로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에 대해 충격을 표현하면서, 유감스럽게도 수치가 보여주듯이 2022년 대비 2023년에 사망률이 증가했다고 밝히며 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교통 규정을 준수하고 안전한 운전 습관을 갖는 것이 필수적이다.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