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퀸즐랜드의 한 쇼핑 센터 앞에 꽃다발 헌화물이 놓여졌다. 지난 주말, 손녀 앞에서 사랑받는 할머니가 잔인하게 찔려 죽은 사건이 있었다.
70세인 바일린 화이트(Vyleen White)는 브리즈번 남서쪽의 입스위치에 위치한 타운 스퀘어 레드뱅크 플레인스 쇼핑 센터 지하 주차장에서 괴한들에게 공격당했다.
지난 3일 토요일 오후 6시쯤 발생한 이 사건은 지역사회를 경악해 하는 혐오스러운 범죄로 충격을 주고 있다.
화이트의 손녀는 공격을 목격했지만 다치지는 않은것으로 전해졌다. 화이트의 딸은 나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돌아가신 할머니는 자신이 알고 있는 사람들 중 가장 사랑스럽고 배려심 깊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화이트를 살리려고 노력했던 아데몰라 아폴라비는 어린 아이가 우는 소리를 듣고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러 달려갔다며 결국 자신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못해 너무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어린 소녀가 그런 일을 목격하는 것은 매우 끔찍한 일이라며 범인들은 꼭 엄벌에 처해져야 한다고 울먹였다.
응급차가 도착했지만 결국 화이트는 살려낼 수 없었다. 경찰은 복면을 쓴 범인을 포함한 네 명의 남성들을 검거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경찰은 할머니의 현대 게츠 차량이 스프링필드 레이크스에서 정차후 20분 만에 주행 되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CCTV를 통해 네 명의 남성이 브루니 스트리트를 걷고 있는 모습이 확인되었다고 밝히며 사건 목격자 및 다양한 증인들을 찾고 있고.
주지사 스티븐 마일스는 계속되는 청소년 범죄 위기 속에서 이 사건에 대해 질문을 받았으며 그는 단연코 이는 끔찍한 범죄라며 이 여성처럼 위험에 처하는 일은 없어야 하며 경찰은 이번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