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Weekly – 퀸즐랜드 일요신문

퀸즐랜드 렌트비 꾸준히 상승 세입자들은 부담 늘어..

브리즈번에서 일을 하고 있는 조쉬 프루씨는 브리즈번 시내의 렌트 하우스를 구하기 위해 43개의 아파트를 인스펙션 하고 지원했다고 밝혔다. 그는 렌트하우스를 구하는 것이 취직보다 더 어려웠다고 말했다.

프루씨는 결국 보윈 힐스(Bowen Hills)에 있는 유닛을 렌트하는데 성공했는데, 이 지역의 렌트비 평균 가격은 지난 12개월 동안 24% 이상 상승하여 주당 560달러를 기록중이라고 PropTrack 통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퀸즐랜드에서 세입자로 렌트하우스를 구하기가 이보다 더 어려웠던 적은 많지 않을 뿐더라 평균 렌트비도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우고 있다.

그는 자신이 처음에 렌트를 당시 주당 340달러를 지불했었는데 거의 동일한 거주지를 렌트하는데 현재는 550달러를 지불해야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신이 렌트 하우스를 구할 때 취직 면접처럼 내가 어떻게 좋은 세입자가 될 수 있는지를 어필해야 했다며 현재의 고충을 토로했다. 특히 자신이 얼마나 집을 잘 관리할 수 있는지 보여주기 위해 부동산에 테넌트 보고서를 썼고 주인에게 전달하곤 했다고 덧붙였다.

자신이 렌트를 구할때 43개의 아파트를 봤지만, 결국 엘리베이터에 본 광고를 보고 무심결에 전화를 했다가 빠른 인스펙션을 하고 현재의 집을 구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자신이 여러집을 인스펙션 한 결과 임대인들이 욕심부리는 것이 아니라고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렌트비가 계속해서 올라가는 이유는 사람들이 이사갈 곳을 찾지 못하기 때문에 경쟁적으로 비용을 올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보윈 힐스는 살기 좋은 작은 지역이라며 뉴스테드와 뉴 팜이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살기가 좋은 지역으로 생각 된다며 이제는 원하는 지역에 집을 구했기 때문에 자신도 이런 경쟁을 이제는 하지 않아도 되는것에 만족한다고 씁쓸해 했다.

현재 퀸즐랜드의 주거용 부동산 렌트 비용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최근에 다소 진정의 시그널은 보이지만 여전히 오르는 방향성은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공급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추가적인 상승은 예정되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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