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Weekly – 퀸즐랜드 일요신문

브리즈번 10km 이내,주택 가격이 4년 만에 두 배로 뛴 곳은?

주택을 구매했던 캐머런 부부는 크게 가격변동이 없었던 캐넌힐(Cannon Hill) 지역에서 리노베이션을 할 수 있는 투자 부동산을 찾기로 결정했었다며 결국 주택 가격이 4년만에 두배나 뛰게 되었고 그들은 처음 투자할 때만 해도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결과라고 말했다.
7년 전에 캐논 힐의 9 Blackwood Avenue에 위치한 730스퀘어 주택을 구매 했는데 캐머런 부부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집을 완전히 개조했다고 말했다. 당시만 하더라도 해당 지역의 평균 주택 가격은 약 73만 달러였다.
그 이후 캐논 힐은 급성장했고, Suburb Data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 중위 가격이 지난 2월 기준 150만 달러로 올랐다. 전문가들은 엄청난 수요로 인해 지금이 판매하기에 좋은 시기일 수 있다고 말했다.
캐넌힐 지역에서 최근 판매된 부동산을 예를 들면 에스터 스트리트에 있는 600 스퀘어 주택이 240만 달러에 팔렸다.
비슷한 주택에 이러한 가격이 형성되는 것을 고려하여 캐머런 부부는 자신의 주택을 판매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캐논 힐에서 최근 몇 달 동안 매우 높은 가격대로 주택이 판매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언급한 캐머런 부부는 처음 아내가 캐논 힐에 집을 구매하자고 제안한 것이 자신들에게 이렇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을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자신들이 7년 전에 주택 구매를 위해 노력했을 때에는 이 지역은 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들은 큰 토지 면적이 처음에 매력적인 투자 이유였다며 또한 좋은 이웃과 가까운 학교 그리고 고속도로가 인접한 것도 캐넌힐을 선택한 이유였다고 덧붙였다. 캐머런씨는 레노베이션에 관심이 많다며 두 사람은 10세 미만의 네 명의 어린 아이를 키우고 있으며 아내는 학교 교사이고 자신은 건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인터뷰했다. 다만 과정이 쉽지는 않았다며 레노베이션도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불림바 지역의 판매를 중점적으로 하는 미건 뮤어씨는 캐논 힐이 항상 불림바 인근 지역이라는 인식 정도로 좋은 동네의 느낌이 크지는 않았지만 최근들어 완전히 탈바꿈한 지역이 되었다고 말했다.
캐넌힐은 높은 지대에 위치한 집들도 많고 나무가 우거져 있으며 가족 친화적이며, 도시 전망을 즐길 수 있는 곳들도 있다. 많은 부유한 가족들이 이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Minnippi에 골프 코스가 최근 개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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