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정부가 생활비 압박을 덜어주기 위한 새로운 조치를 발표했다. 이 조치는 대학에서 무료로 수행되는 필수 현장 실습을 하는 학생들에게 재정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다.
앤서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이 지원금이 공정한 조건을 제공하고 피해를 입은 학생들을 돕는 데 중점을 둔다고 밝혔다. 대학 교육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것은 우리의 자랑스러운 목표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는 연방 실습지원금(Commonwealth Prac Payment)라는 프로그램으로, 대학이나 직업 교육 및 트레이닝 자격증에 필수인 무료 현장 실습을 수행하는 학생들에게 지원된다. 이는 교사, 간호사, 조산사, 사회복지사 등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금은 주당 319달러 50센트로, 주당 Austudy 요율과 같다. 이 지원은 2025년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학생들이 현실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뿐만 아니라, 대학에 진학하고 실습을 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포기해야 하는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