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Weekly – 퀸즐랜드 일요신문

브리즈번에서 집과 유닛 간 가격 차이 $30만, 유닛 시장 급등세

브리즈번의 유닛 시장이 올해 놀라운 가격 상승을 기록하며, 일부 지역의 중간 유닛 가격이 거의 100만 호주달러에 이르렀다.

브리즈번 동부의 고급 주택지 Balmoral은 올해 여러 고가 거래로 중간 유닛 가격이 12개월 전 $705,000에서 $958,000으로 급등하며, 브리즈번에서 유닛을 사기에 가장 비싼 지역으로 자리 잡았다. Bardon, Camp Hill, Teneriffe도 중간 유닛 가격이 모두 $870,000 이상으로 뒤를 이었다.

Nuestar와 Hotspotting의 연구에 따르면, 여전히 유닛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집보다 훨씬 저렴하다. 최근 3년간 집과 유닛의 가격 격차가 크게 벌어졌으며, 평균적으로 브리즈번 유닛은 집보다 $30만 저렴하다.
PropTrack에 따르면, New Farm에서 전형적인 3베드룸 주택을 구입하려면 $300만 이상이 필요하며, 이는 브리즈번에서 주택 구매가 가장 비싼 지역으로 꼽힌다. 올해 초 New Farm에서는 Welsby Street의 한 주택이 $1800만에 거래되며 가격 상승세를 더욱 부추겼다.

인근 지역인 Ascot, Hamilton, Clayfield는 중간 주택 가격이 각각 $2.1~$2.3m 사이로 뒤를 잇고 있다. 특히 Ascot에서는 Sutherland Ave에 위치한 유산 주택이 $2300만에 오프마켓 거래되며 브리즈번 주택 매매 기록을 갱신했다.

Hamilton에서도 대형 토지를 포함한 Killara Ave의 한 역사적 주택이 $1500만에, 유명 건축가 Joe Adsett가 설계한 Prospect Tce의 주택이 $1230만에, 그리고 Toorak Road에 새로 지어진 5베드룸 주택이 $1000만에 거래되었다.

Hamilton의 중간 주택 가격은 작년 $1.9m에서 $2.32m로 상승했으며, 팬데믹 이후 집값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더 많은 구매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유닛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Nuestar의 마이클 윌킨스 디렉터는 유닛이 집보다 저렴할 뿐 아니라 위치가 뛰어난 경우가 많아 구매자들에게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유닛은 해안가나 도시 전망 같은 특색을 제공하며, 유지 관리가 간편한 점도 장점”이라며, “2025년에는 유닛이 더욱 강한 수요를 끌어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Hotspotting의 테리 라이더 디렉터는 유닛이 투자자들에게도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비싼 주택 시장에서도 유닛과 집의 가격 차이가 크다”며,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유닛이 주택보다 중간 가격 상승률, 장기 평균 성장률, 평균 임대 수익률에서 더 나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브리즈번 주택 구매가 가장 비싼 지역 (중간 가격 기준)

  1. New Farm: $3.029m
  2. Ascot: $2.34mt
  3. Hamilton: $2.32m
  4. Clayfield: $2.15m
  5. Hawthorne: $2.112m
  6. St Lucia: $2.05m
  7. Robertson: $2.01m
  8. Bulimba: $1.96m
  9. Wilston: $1.955m
  10. Paddington: $1.92m

브리즈번 유닛 구매가 가장 비싼 지역 (중간 가격 기준)

  1. Balmoral: $958,000
  2. Bardon: $910,000
  3. Camp Hill: $890,000
  4. Teneriffe: $872,000
  5. New Farm: $842,000
  6. Bulimba: $830,000
  7. Carina: $795,000
  8. Red Hill: $782,000
  9. Carina Heights: $772,000
  10. Norman Park: $76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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