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Weekly – 퀸즐랜드 일요신문

새로운 변이는 공공연한 사실 겨울 오면서 더욱 주의 해야

호주 당국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계통인 스텔스 오미크론이 확산할 수 있으며 특히 겨울철을 조심해야 된다고 밝혔다.

또, 3차 접종을 빠른 시일내에 마칠 것을 권고했다.브래드 하자드 뉴사우스웨일스주 보건부 장관은 지난 14일 오미크론의 새 하위 변이는 지배적인 변종이 될 것이라며 향후 약 2달간 매일 감염자가 두배로 증가할 것이며 이는 피할 수 없는 현실 그리고 공공연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또, 입원자와 사망자도 늘 것이라며 3차 접종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했다. 호주는 대부분 주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규정을 완화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폐지했으며 크루즈 여행까지 허가하면서 사실상 모든 조치를 폐지했다.현재 호주 신규 확진자는 하루에 약 2만 5천명 수준이다.

지난 1월 13일 약 15만 명까지 치솟은 후 2월 17일 1만 7천 명대까지 줄었다가 다시 늘어나는 양상이다. 하지만 호주의 3차 접종은 여전히 저조하다. 약 50~60% 가량이 3차 접종을 마친 상태다.호주 당국은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0만명까지도 늘어날 수도 있다며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겨울이 다가오면서 감염속도가 빨라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전문가들은 스텔스 오미크론은 배양이 더디게 진행되어 백신에 대한 효과나 진정되는 속도를 밝히는데 어려움이 겪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오미크론에 이미 감염된 사람은 스텔스 오미크론에 대해 재 감염될 확률은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중요한 것은 개인 위생이다.

전문가들은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은 코로나19 이외에도 독감 예방에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9년 코로나 이전 호주의 독감 감염자 수는 313,000명이었고 그 중 953명이 목숨을 잃었다. 하지만 2020년에는 21,266명이 독감에 감염되었고 그 중 37명만 목숨을 잃었으며 2021년에는 598명이 독감에 감염되었고 죽은 사람은 없었다. 이처럼 개인 방역은 독감과 코로나19 대처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되고 있다. 또, 자녀들의 접종률을 높이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자녀들도 정부가 권고한 나이에서는 최대한 빠른 접종을 해야 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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