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Weekly – 퀸즐랜드 일요신문

호주 기준 금리, 예상보다 빨리 인상 예정

호주중앙은행은 호주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물가 상승률 속도가 빨라지면서 첫 금리 인상 시기를 예정보다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호주중앙은행은 지난 19일 의사록을 공개하면서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한 경제 타격으로부터 점차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위와 같은 결정의 배경을 밝혔다. 호주 대형은행들도 물가 상승률이 1분기 기준 3%를 넘을 것이라면서 추가적으로 물가 상승이 발생할 것을 예상했다. 또, 금리 인상의 시기에 대해서도 앞당겨 질 것이라 예상하는 분위기다. 특히 금융권은 호주 경제가 노동시장에서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부분에 주목하고 있다.


실업률이 몇 년 만의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노동 수요 지표 역시 강세다. 올해 실업률이 4% 이하로 떨어지고 내년에도 이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다만 임금 상승률은 종합적으로 봤을 때 인플레이션보다 더딘 속도로 오르고 있다.


은행들은 다만 호주 인플레이션은 다른 국가들에 비하여 낮은 수준이라면서 금리 인상 폭에 대한 의견은 분분했다. 원자재 가격이 계속해서 오를 경우와 안정화될 경우에 따라서 금리 인상에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현재 호주 금리는 0.1%로 호주 역사상 가장 낮은 금리를 유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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