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Weekly – 퀸즐랜드 일요신문

빅토리아주 원숭이두창 발병 한 주에 20명 증가

빅토리아주 원숭이두창 환자가 급증해, 빅토리아주 보건당국이 우려하고 있다.

빅토리아주 원숭이두창 확진자는 8월 29일 기준 59명으로 한 주 만에20명이 늘었다. 주 보건부에 따르면 새 감염자 대부분은 멜번에서 사람을 통해 퍼졌다.

데보라 프리드먼(Deborah Friedman) 차석 보건관은 원숭이두창 백신이 대량으로 공급될 때까지 확진자 수가 계속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프리드먼은 ‘지금은 하루에 환자 여러명이 나오고 있지만 이전에는 일주일에 환자 1~2명 밖에 없었기 때문에, 상당히 증가한 것이고,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 당국은 또한 추적할 수 없는 감염자 수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다. 프리드먼은 “모든 전염은 여전히 ​​매우 가깝고 친밀한 접촉”으로 보이지만 “모든 환자가 동성 및 양성 남성으로 확인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매리-앤 토마스 빅토리아주 보건장관은 현재 이 바이러스에 대한 주정부의백신 공급량이 제한되어 있으며, 주 보건당국이 “가능한 한 빨리 백신접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연방정부와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9월에는 더 많은 백신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관에 따르면 9월 백신 약 2만 회분이 나올 예정이다.

주 보건부는 현재 원숭이두창 발병이 여전히 동성과 성관계를 갖는 남성에게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이 바이러스는 질병에 걸린 다른 사람과 장기간 밀접하게 접촉한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원숭이두창에 감염되면 발열, 발진, 두통, 근육통, 허리통증, 무기력감, 림프절 부종 등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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