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Weekly – 퀸즐랜드 일요신문

브리즈번 스쿠터 사고 크게 늘어

스쿠터를 안전하게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브리즈번에서 스쿠터 이용자들의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사용법을 가장 많이 어기는 사람들의 유형은 인원 초과와 속도 위반, 헬멧 미착용, 음주다. 이 밖에도 손에 물건을 들고 스쿠터 이용, 신호 위반 등도 크게 늘어나면서 인명사고도 늘어나고 있다.

Mater 병원에 따르면 1년 반동안 스쿠터 사고로 병원을 찾은 사람들은 1800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 중 63%는 남성이며 전체 사고의 39%는 25~34세 연령때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전체 사고의 약 30%는 음주와 과속으로 인해 발생했는데 특히 과속을 했을 경우에는 큰 사고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스쿠터 속도제한은 20km다.

사고를 당한 사람들 가운데 6명 중 1명은 헬멧을 쓰지 않고 스쿠터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스쿠터 이용자들의 안전 불감증에 큰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헬멧을 쓰지 않을 경우 사고를 당했을때 머리에 직접적인 충격을 받게 되고 생명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당국은 법을 어기는 이용자들에게 벌금을 더욱 높이거나 단속을 더욱 철저히 할 것은 천명했고 정부도 스쿠터 사용에 관한 리서치를 강화하여 사용자들의 교육에 더욱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사용자들이 스스로 법을 지키고 안전을 더욱 중요시하는 것이라면서 지금 당장 개인들이 할 수 있는 것들은 꼭 지켜야 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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