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Weekly – 퀸즐랜드 일요신문

서퍼스 파라다이스에서 시작된 스쿨리즈, 경찰에 연행되는 사람 늘어나

경찰은 올해 스쿨리즈 행사에서 많은 학생들이 옳지 못한 행동으로 경찰에 연행되는 건수가 늘어나고 있다며 실망감을 나타냈다.
퀸즐랜드 경찰 당국은 스쿨리즈가 시작한 첫날에는 4명만 연행이 되었지만 점점 연행되는 수가 늘어나면서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불법적인 일을 저지르지 말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10,000 명이 참가한 스쿨리즈 행사는 올해 25,000이 참가하면서 참가인원이 크게 늘었고 이로 인해 사고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특히 약물 소지, 폭행, 음주 과다 등으로 지난 수요일 하루에만 15명이 연행되었고 매일매일 연행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스쿨리즈는 지난해 까지만 해도 코로나의 영향으로 참가하는 사람들이 다소 적었지만 올해 참가자 수가 크게 늘어났다. 경찰 당국은 또 작년 보다 3배가량 폭력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대부분 음주 후 폭력을 행사한 사건이라고 발표했다.
스쿨리즈는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호주 학생들이 골드코스트에 모여서 1주일가량 즐기는 행사로 인근 지역의 상권에는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인근 호텔과 숙박 업소에서는 이들이 머물고 간 이후 가전 제품, 침대, 벽, 화장실 등에 많은 하자가 발생하면서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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