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홀리데이 비자 연령이 50세로 올라갈 것인가.
호주 연방 정부는 현행 35세 이하만 신청할 수 있는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50세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가장 큰 목적은 구인난 해결이다. 호주 정부는 워킹 홀리데이 비자 연령 상한을 검토하는 것은 호주가 창의적인 방법으로 부족한 일손을 채우기 위한 일환이라며 호주가 연령 규정을 50세로 높임으로써 더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호주가 타 나라들도 과감한 정책 변화를 시행 및 예고하고 있으며 호주도 이에 못지 않게 따라가야 된다고 덧붙였다.
코로나 이전 워홀러는 15~20만명이 수준이었으나 2만명까지 떨어졌고 최근에는 이전 수준의 70% 까지 회복한 상태다.
또, 세컨드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신청하는 규정 역시 완화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앤드루 자일스 이민 장관도 호주가 인재를 데려오려면 다른 나라와 경쟁을 벌여야 한다며 비자 발급 기간을 단축하는 등 워킹홀리데이 입국자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호주에서 생활하는 사람은 12만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