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23년이 구정을 맞아 다시 한번 밝았습니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은 팬데믹 사태와 함께 마치 롤러 코스터를 탄 것과 같이 부동산 가격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 특이한 시기였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현재 부동산 시장은 전세계적인 긴축기조 등으로 인해, 부동산 구매자들이 자가 구매는 뒤로 미루고 투자 구매는 손절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시장의 분위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호주의 경우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해보고, 시장현실을 잘 파악 한다면 오히려 기회가 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수 있습니다. 향후 부동산 추이에 Domain사와 코어로직의 전망을 소개 드립니다.
Domain사의 니콜라 파웰(Nicola Powell)박사에 따르면 첫째, 2023년의 부동산 가격은 금리 인상, 긴축등의 경제적인 요인으로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나 그 폭은 점점 줄어들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과거 30년의 상승과 하락 주기를 살펴보면 하락 주기가 상승 주기 보다 짧은 것에서 알 수 있고, 따라서 팬데믹 기간 동안 상승한 부분을 상쇄 할 만큼 부동산은 하락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둘째, 주택시장에서 새로운 기회가 창출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아파트시장은 올해 부상 할 것이고, 그이유로 그 동안 높은 가격상승으로 인한 구매력 하락, 첫 주택(First Home) 혜택, 금리 상승으로 인한 대출 능력(borrowing capacity) 하락 등을 들수 있습니다. 반면 가격 하락세를 하우스 시장이 주도하게 되어, 이러한 시장흐름은 2020년에서 2022년간 하우스 가격의 높은 가격 성장으로 인한 하우스 평균 가격과 아파트 평균 가격의 차이가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하우스로 업그레드 하고자 하시는 분들에게도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이자율의 상승과 그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얼마나 안정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이자율 상승이 부동산 가격 하락에 영향을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전반적인 전망이 올해 말에 이자율은 안정 또는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고, 현재 호주 상황에서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이자율 이외도 여러가지(인지세등 세금 정책, 은행의 정책, 소득의 성장세, 인구 동향, 주택 공급 상황등)가 있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넷째, 팬데믹 이후 해외에서 유입되는 이민자 및 유학생들과 부동산과의 관계입니다. 호주 경제는 역사적으로 유입되는 이민자와 유학생이 경제의 큰 부분을 차지 하고 있습니다. 팬데믹을 지나면서 호주 정부는 예산(Budget)에 부족한 기술이민자 유입을 늘리기 위한 영주 쿼타를 확대 한 바 있습니다. 이는 향후 많은 이민자의 유입을 불러 올 것이며 것입니다. 이는 렌트시장에 수요를 창출 할 것이고, 이러한 수요 증가는 국내 부동산 투자자의 시장 참입을 증가 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섯째, 팬데믹 영향중 하나는 주거지의 생활 환경이 중시되는 경향입니다. 이는 보다 나은 주거 및 공동체 환경(보다 넓은 집, 의료, 학교, 쇼핑센터, 스포츠 시설등)에 접근이 가능한 부동산을 선호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코어로직의 케이틀린 이지(Kaytlin Ezzy)는 상대적인 구매력 저하, 주택 공급 감소, 투자자들의 귀환을 감안하면 향후 아파트 시장을 주목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주요도시, 즉 시드니, 멜번, 브리스베인의 렌트는 상승 하고 있고, 아파트의 가격 상승세도 뚜렷해 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팬데믹 기간중 하우스의 상승을 예상하지 못해 기회를 놓친 분들은 이번엔 아파트 쪽을 주목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위기는 잘 대처하면 더 큰 기회라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리면서 마치겠습니다.
Harvey Kim/김흥국 컨설턴트
Property Consultant
E harveykim@riche-consulting.com
Youtube>> Riche Consulting
저희 리체 컨설팅은 2009년 창립 이래 시드니, 멜번, 브리스베인에 자체 사무실을 보유한 컨설팅 회사로 부동산 투자를 통해 성공적인 자산 증식을 목표로 고객 여러분께 꾸준히 수익을 올려 드리고 있습니다. 부동산에 관해 문의 사항이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문의 주세요.
Disclaimer: 본 칼럼은 부동산 관련 일반적인 이해를 위해 쓰였으므로 이와 관련한 법적인 책 임은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