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은 최고 섭씨 35.7도를 기록하며 브리즈번에서 연중 가장 더운 날이었다. 하지만 앞으로 몇일간은 남동부 전역에 폭풍우가 예상되면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기상청은 많은 강수량, 큰 우박 및 거센 바람이 예상된다면서 고립된 지역이 생기고 비로 인한 피해가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퀸즐랜드 남동부 지역에는 하루에 100mm가 초과하는 강우량이 예상됨에 따라 일부 해변은 선제적으로 폐쇄 조치에 들어가고 있다.
또, 파도 경보는 현재 뉴질랜드 근처의 저기압이 전 열대성 사이클론 가브리엘로 인해 퀸즐랜드 남동부 전역에 현재 남아 있기 때문에 바다에서 파도를 즐기는 사람들도 특히 주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또, 타운스빌과 케언즈는 더욱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으며 이후 극심한 더위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