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Weekly – 퀸즐랜드 일요신문

메카이 해안서 200Km 떨어진 바다에 실종된 배 수색 4일만에 구조작업 중단

당국은 메카이 해안에서 200km 떨어진 곳에서 실종된 배를 찾는 모든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중단했다.

지난 주 화요일, 두 형제와 친구는 Creal Reef로 낚시 여행을 떠났으며 목요일 밤 8시경 긴급 수색 작업이 시작되었다.

최초 보고에 따르면 메카이 마리나 출발지로부터 85해리(약 157km) 거리에서 배가 전복되어 경찰, CQ 구조, 메카이 자원 봉사 해양 서비스 등 다양한 기관이 지난 4박 3일간 원격 해상을 수색했다.

15시간 동안 물 속에서 생존한 43세 브리즈번 남성과 10시간 동안 생존한 44세 그래스트리 비치 남성은 다행이 발견되어 구조할 수 있었지만 44세 그래스트리 비치 남성의 형제인 41세 남성의 흔적은 어디에서도 찾아보지 못했다.

경찰관 Andrew Godbold는 모든 수색을 총 동원하여 수색했지만 4일이 지나도록 흔적조차 찾지 못해 구조작업을 중단하겠다고 지난 월요일 전했다.

전문가들은 200km 이상 떨어진 망망대해에서 이틀 이상을 살아남는 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 이라며 장시간에 걸쳐 8~15척의 배 및 여러 대의 항공기, 헬리콥터를 보냈지만 해안가로부터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연료 공급 문제로 계속 수색하기에 쉽지 않은 환경이 였다고 밝혔다.

현재 실종된 남성의 가족들은 모두 실의에 빠져 있다고 전했다.

초기 보고에 따르면 큰 파도가 세 남자의 배를 덮쳐 배가 침몰되면서 물 속에 빠졌으며 CQ 구조 대원들이 지난 목요일 밤 12시경 엎어진 선체에 매달려 있는 한 명을 발견하고 바로 구출하려 했지만 남아있는 연료가 넉넉하지 않아 다시 돌아갈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 그 이후 찾아온 AMSAR 제트기를 통해 구출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리고 5시간 후, CQ 구조대원들은 브리즈번 출신의 두 번째 실종자를 찾아냈으며, 구명조끼나 옷을 입지 않고 발견되어 과도한 탈수증과 저 체온증으로 인해 두 명 모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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