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가 탱크를 뚫을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레이저 무기 개발에 들어갔다. 지상전의 판도를 바꿀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저명한 매체인 파퓰러 사이언스 등에 따르면 호주 국방부는 키네티크에 탱크 장갑을 뚫을 수 있는 레이저 무기를 개발해 달라고 의뢰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금만 1290만 달러에 달한다.
현재는 대전차 미사일로 탱크를 격파시키고 있는데 대전차 미사일 한방은 10만불이 넘는다. 반면 레이저는 한 번 쏘는 금액이 거의 들지 않는다. 전력의 문제만 해결된다면 무제한 발사도 가능하다.
다만 탱크를 뚫기 위해 막대한 전력 없이는 필요한데 이 부분이 현재 관건으로 알려지고 있다. 저전력으로도 관통력이 좋은 레이저를 생성하는 게 향후 호주의 숙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번 개발에 성공한다면 지상전의 핵심 전력이던 탱크의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을 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