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스 웨어하우스가 수천 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주 4일 근무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풀타임 직원 중 수천명에 이르는 직원들은 일주일에 4일간 38시간을 일하거나, 2주에 9일간 일을 할 수 있도록 옵션을 마련하여 근무 형태에 대한 조건을 넓혔다. 또, 3년에 걸쳐 직원 임금을 10.5% 인상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이 또한 획기적인 변화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또, 직원 4만 명은 휴가를 5주간 받게 될 전망이다.
버닝스의 인사책임자인 데미안씨는 이번 결정으로 인해 공휴일 대체 근무에 대한 회사의 방식이 크게 바뀔 것이라며 업계 최고의 급여, 혜택, 보너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은 보상을 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해 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SDA 사무총장은 이번 합의가 소매 업계 노동자들의 일과 삶의 균형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평가했다. 또, 이러한 방식이 노동자와 소매업체 양쪽에 장점을 선사하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버닝스는 회사의 이미지도 좋아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버닝스가 사람들이 선호하는 회사로 이름을 알리게 되면 회사 이미지와 주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최종 결정을 위해 직원 투표가 실시될 예정이며 이후 공정 거래위원회의 승인 절차를 따르게 된다.
한편 최근 한 고용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가량이 5년 안에 주 4일 근무제를 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으며 12개월 안에 주 4일 근무제를 하게 될 것이라고 답한 경우도 16%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