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Weekly – 퀸즐랜드 일요신문

퀸즐랜드, 도난 차량이 경찰차 들이받아..

퀸즐랜드가 최근 도난 차량 사건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호주의 다른 도시와 비교해도 퀸즐랜드가 월등히 많은 차량 도난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 말에만 해도 훔친 차량이 경찰차를 들이 받아 경찰차 6대가 손상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지난 25일 서퍼스파라다이스에서는 2대의 아우디 차량이 도난당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이 순찰을 돌던 중 도난 된 차량 한 대를 발견하였고 주차장에서 차량을 나가지 못하도록 막아섰고 순찰차 한 대는 뒤를 따랐다.

해당 차량에 타고 있던 29세 여성과 15세 여성을 체포하기 현장에 있는 동안 또다른 도난당한 차량이 로비나 지역에서 발견되었고 해당 차량이 주차장을 빠져나가려는 것을 두대의 경찰차가 막아섰지만 도난 차량을 운전하던 18세 남성은 경찰차로 돌진해 들이받았다.

도난 차량에 타고 있던 3명은 모두 체포되었으며 무면허, 차량 불법 사용, 마약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수요일에는 퀸즐랜드 달링 다운스에서 도난트럭이 순찰차 세대를 들이 받고 경찰관 4명이 다치고 2명이 중상을 입는 사건도 발생했다.

트럭에 타고 있던 45세 남성은 살인 미수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2월부터 급격히 증가한 차량 도난 사건이 끊이지 않으면서 경찰들도 비상상황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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