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Weekly – 퀸즐랜드 일요신문

틱톡 호주 사용자 수 공개. 이례적 행보 왜?

틱톡은 호주에서 처음으로 플랫폼 사용자 수를 발표했다. 이는 미국의 잠재적인 틱톡 사용 금지와 호주 정부의 비슷한 조치가 나오고 있는 시점이라 그 이유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호주에서 틱톡을 사용하고 있는 활성 사용자는 매달 850만 명에 달한다고 틱톡 호주 관계자가 밝혔다.

그 중 350,000개의 기업이 틱톡을 마케팅 도구로 사용하고 있으며 광고도 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 Chebbo’s Burgers, Chefs & Dogs, Edgars Mission과 같은 회사는 마케팅의 성공 사례 중 하나라고 전했다.

틱톡이 이례적으로 호주에서 이런 통계를 발표하고 있는 것은 호주 청문회를 앞두고 틱톡이 얼마나 호주에서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를 알리기 위함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알바니아 정부는 정부 내에서 사용되는 기계에서는 틱톡 사용을 금지한다고 발표한바 있으며 정치인들의 틱톡 사용역시 금지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호주 인구의 30%가 틱톡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호주는 이를 전면 금지시키는 것에는 신중해야 된다는 입장이지만 틱톡의 사용자 정보 및 보안사항에 가까운 정보들이 중국 정부 흘러 들어갈 수 있다는 의심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이런 사용 제한은 한층 더 강해질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한편 페이스 북은 호주에서 1,500 ~2,000 만명이 사용하고 있으며 가장 많이 사용되는 소셜 미디어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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